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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 9일 오전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겨울 한철 참선수행기간인 동안거가 해제된 법정스님이 동안거 해제 법문을 읽고 있다.
 지난해 2월 9일 오전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겨울 한철 참선수행기간인 동안거가 해제된 법정스님이 동안거 해제 법문을 읽고 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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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법정(法頂·78) 스님이 입적했다. 11일 삼성서울병원을 퇴원, 자신이 창건한 서울 성북2동 길상사에서 오후 2시께 열반에 들었다.

법정 스님은 지난 3~4년간 폐암으로 투병하면서 몇 차례 수술을 받았다. 봄·가을 길상사에서 열리는 정기법회에도 지난해 4월19일을 끝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강원도에서 지난해 겨울 제주도로 옮겨 요양하다가 최근 병세가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었다.

산문집 <무소유>로 큰 공감을 일으킨 스님은 와병 중에도 수필집 <아름다운 마무리><일기일회><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등을 출간했다.

<원저작권자ⓒ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법정스님#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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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뉴시스(newsis)와 기사제휴를 맺고 기사를 갖다 쓰기 위해 기자회원으로 등록시킴. 회원등록은 오마이뉴스 편집부에서 2003년 3월26일자로 임의로 등록시킨 것임. 이제 100자가 되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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