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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들은 안양시를 비롯해 사회의 안전상태가 10년 전보다 더 불안해진 것으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먹거리와 정보보안, 학교폭력 등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가 지난 11월부터 12월4일까지 안양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안전의식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4%가 '10년 전보다 사회가 더 불안해졌다'고 답했다. 10년 후에는 어떨 것이냐는 질문에도 44.6%가 '더 위험해질 것'이라고 응답해 사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분야별 불안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먹거리가 57.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정보보안(56.2%), 범죄(56.0%), 학교폭력(52.9%) 순으로 꼽았다. 특히 먹거리와 정보보안, 학교폭력 등은 전국 평균보다 불안 정도가 높아 중점 개선할 필요가 있음이 제기됐다.

 

중요한 안전 대상에 대해서는 동안구와 만안구간의 큰 차이를 보였다. 만안구 거주 시민들이 초등학생과 영유아, 여성을 포함해 '전체'를 절반(50.2%)이 선택한 반면 동안구 거주 시민들은 '전체'(27.9%)에 이어 '영유아'(24.6%)를 선택해 거주 연령대가 차이가 남을 보여줬다.

 

안양 시민의 법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57.2%가 '잘 지킨다'고 응답했다. 반면 법을 지키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법을 지키면 손해 볼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31.3%로 가장 많아 전국 조사의 '귀찮아서'(42.9%)와 큰 차이를 보였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안양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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