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숙명여대 '10학번 입학식 및 숙명가족환영회'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5시간에 걸쳐 식전행사,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환영행사 등 총 4부로 진행된 이날 입학식에는 가수 싸이와 크라잉넛, 바비킴, 리쌍, 카이 등이 게스트로 초대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학교 밖 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대규모 신입생 환영행사에 대해 일부 비판적인 시각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인기가수들을 초청하고 축제형식으로 진행되는 환영행사는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한 새내기들에게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고양시켜주는 측면도 있다.
이날 행사를 마친 학생들은 단체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강원도의 한 리조트 콘도에서 단과대학별로 1박 2일의 오리엔테이션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