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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민주당에 입당한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 생활지원국장.
28일 민주당에 입당한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 생활지원국장. ⓒ 민주당
장종태(57) 대전 서구 생활지원국장이 28일 퇴임과 동시에 민주당에 입당했다. 장 전 국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국장은 이날 오전 서구청에서 퇴임식을 연 뒤, 오후에 민주당대전시당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저는 비록 정치 초년생이지만 34년 지방자치 공직경험을 통해 오늘 우리 서구와 대전,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의 지방자치가 위기와 변화의 기로에 서있음을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다"면서 "행복도시의 위기로 상징되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위기가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복도시는 우리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으로 시작해서 지난 8년여 동안 국민적 합의와 공론을 거쳐 추진해온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첫걸음이며, 소중한 대전·충청인의 염원"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변화를 시작하는 첫걸음이 바로 오는 6.2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우리가 온몸으로 부딪치고 있는 위기가 힘겹다면 우리 아이들이 커서 살아가야 할 세상은 더욱 힘겨울 것"이라며 "이제 진정 서구민의 힘으로 서구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변화, 이제 저와 함께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장 전 국장의 민주당 입당은 대전 서구갑 위원장인 박병석 의원과 서구을 위원장인 박범계 위원장의 적극적인 권유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민주당 서구청장 단수 후보로 추대될 전망이다.


#장종태#민주당#서구청장 후보#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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