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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하늘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이슬
▲ 이슬 하늘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이슬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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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가을이슬과 가을꽃 국화
▲ 이슬 가을이슬과 가을꽃 국화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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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오이풀과 코스모스
▲ 이슬 오이풀과 코스모스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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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풀잎마다 싱그러운 이슬이 맺힌 아침
▲ 이슬 풀잎마다 싱그러운 이슬이 맺힌 아침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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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민들레 씨앗과 이슬
▲ 이슬 민들레 씨앗과 이슬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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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이파리의 잔털에 맺힌 이슬
▲ 이슬 이파리의 잔털에 맺힌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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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한련초 이파리에 맺힌 이슬
▲ 이슬 한련초 이파리에 맺힌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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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풀잎 끝에 달린 이슬
▲ 이슬 풀잎 끝에 달린 이슬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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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알알이 맺힌 이슬과 꽃
▲ 이슬 알알이 맺힌 이슬과 꽃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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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거미줄에 맺힌 이슬과 꽃
▲ 이슬 거미줄에 맺힌 이슬과 꽃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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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다 가질 수 있을 것 같지만, 세상에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인간적인 욕심이 가미된 세상은 불공평하지만, 그 욕심조차도 범접할 수 없는 세상은 참으로 공평합니다.

세상의 가장 값비싼 보석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부자라도 결코 살 수 없는 보석, 저는 매일 아침 그것을 거저 줍습니다. 지천이라 어떤 것은 차마 줍지도 못하지요. 그 보석을 줍고 나면 호주머니가 묵직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하늘의 보석이라 불리는 이슬, 그것은 누구도 소유할 수 없지만 동시에 누구든 가질 수 있습니다. 이른 봄부터 열심히 그 보석을 주우려고 부지런을 떨었습니다. 가을이 되니 지천입니다.

아침이면 세상에서 가장 예쁜 보석을 줍느라 행복합니다.
그동안 주워모은 보석들을 내어놓고, 이제 또 다른 보석들을 주으러 가야겠습니다.


#이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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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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