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게 하는것 1
북한 동포들에게 강냉이라도 사서 먹이라고 건네준 돈으로 미사일을 만들고 있는 북한정권을 질타하는 광고. Global Coalition for Peace라는 단체가 최근 워싱턴 포스트 신문에 낸 것이다.
"미사일이 아니라 먹을 것을"이라는 제목 아래 "북한 인민은 굶어죽고 있습니다. 식량원조자금으로 건네준 돈이 다 어디로 갔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적혀 있다.
미국에 사는 우리 동포들을 정말 슬프게 하고 화나게 하는 것 중의 하나다.
슬프게 하는 것 2
미국에 들어오는 젊은 한국 여성들은 일단 매춘행위를 목적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미국 이민국이 의심하게 된 이유가 있다. 한인 밀집지역인 미국 대도들에서 실제로 한인 매춘 여성들이 적지 않게 검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우리 재미동포들을 슬프게 하고 화나게 한다.
즐겁게 하는 것 1
8월16일 한국 무명 골퍼 양용은(37세)이 세계 최강 골퍼 타이거 우즈를 꺾고 메이저 골프대회서 우승한 후 자기 골프백을 들어올리는 사진으로 스포츠 섹션 탑기사를 장식한 워싱턴 포스트 8월 17일자 신문. 기사 제목은 "우즈가 무너지고 양이 우뚝 서다" "첫 아시아 선수가 3타차로 메이저 챔피언이 되다."
즐겁게 하는 것 2
플로리다주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한국학생 안병훈군이 8월30일 제109회 미국 아마추어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대학생 경쟁자를 7홀 차로 누르고 이 대회 사상 최연소(만 17세) 챔피언이 되었다. NBC-TV가 생중계한 이 대회를 시청하면서 우리 동포들은 행복했다. 이 대회에서는 작년에도 우리 한인 대니 리(뉴질랜드 거주)군이 당시로는 최연소로 챔피언이 되었었다.
덧붙이는 글 | 조화유 기자는 在美작가이며 영어교재 저술가입니다. 최신작 "이것이 미국영어회화다" 책과 Cd에 관한 정보는 JohEnglisj@yahoo.co.kr에서 얻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