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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김대중 대통령님, 끝내 저희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토록 당신의 쾌차를 기도하고 염원했건만 하느님도 무심하게 천국에 올리셨습니다. 부디 천상에 드시어 불쌍한 저희들을 지켜봐 주시옵소서!

 

후광대통령님이 고인이 되셨다는 긴급뉴스를 접하고 도저히 믿어지지 않습니다. 현대의학도 하느님도 당신의 편에서 분명 쾌유를 얻게하시리라 굳게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슬프고 애통합니다.

 

분단 64년을 당신의 희생으로 이겨내시고 반백년만에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문을 활짝 열어주시어 6.15선언과 10,4선언으로 남북은 이제 평화 통일의 길을 놓아주셨기에 저희들은 그 길을 향하여 가고 있었습니다.

 

한반도 평화통일의 큰스승으로 5천년 역사에 길이 남을 당신은, 조국과 민족사랑이 넘치셨기에 더욱 감사합니다. 당신께서 비록 병상에 계신 것만으로 저희는 위안이 되고 조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동력이 생겨나는데, 그만...

 

이제 살아남은 자의 슬픔은 당신의 큰 뜻을 저희 모두가 가열차게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국민들과  세계인들이 존경을 한몸에 받으신 당신의 거룩한 이름 김대중 대통령을 더욱 기억합니다.

 

부디 천상에 드시어 아직도 갈등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민족들의 화합과 단결로 한반도에 평화있기를 지켜봐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당신을 음해하려던 그 모든 사람들이 회개, 당신의 고귀한 뜻을 알게하소서!

 

이제 많은 국내외인사와 단체들이 당신을 아쉽지만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부디 천상에서 아직도 어지러운 이나라를 굽어 살펴주소서. 당신의 거룩한 조국과 민족의 사랑을 더욱 일깨우는 우리가 되게하소서.

 

평화와 통일의 큰 스승이신 후광 대통령님의 유훈을 저희들이 받들고 반드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도록 다짐하면서 두서없이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부디부디 영면하시고 저희들을 자켜봐 주소서.

 

그리고 저희들에게 마지막 유훈으로 남겨주신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덧붙이는 글 | 아직도 한반도에는 평화통일의 기운이 약한데 큰스승인 후광 대통령의 서거는 큰 충격이다. 당신이 살아계셔서 평화통일 염원자들을 격려해 주시고 힘이 돼 주셔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애통합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크신 의지인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하면서 애도의 글을 올립니다. 부디 천상에 드시고 영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대중#후광#평화통일#행동하는 양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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