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시민추모제에 다녀왔습니다. 찌는듯 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러 모였습니다.
대한문 앞 장소사용 허가 문제로 마찰이 있었는지 원래 오후 2시에 시작하기로 한 행사는 3시가 넘어서야 시작되었습니다. 뒤늦게 행사허가가 나서 늦게 분향소 설치를 시작한 까닭입니다. 뭐가 그리 무서워 광장을 꽁꽁 틀어막았는지는 몰라도, 행사는 시종일관 침착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불교행사를 시작으로 종교행사들이 있은 후 늦은 밤까지 분향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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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이 내리 쬐는 가운데도 수백명의 시민이 모여 추모제를 기다리고 있다. |
ⓒ 문병호 | 관련사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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