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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의 이야기

 현경의 이야기1 : 우울-자살, 멜랑꼴리의 선물.

죽음의 한 유형으로서의 우울과 자살, 그 영혼적 의미는 무엇인가?

죽음으로 이야기하는 삶에 대한 절규로써 자살, 이들이 사회에 던지는 호소는 무엇인가?   자살은 새로운 삶의 선택방식인가? 자살적 태도의 모방이 만연한 사회 속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의 영혼, 지금 어디에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가?

살림이스트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진단과 비전에 대한 강의.

 

 현경의 이야기2 : 멜랑꼴리를 넘어 여는 아름다운 살림 연금술.

살림이스트로써 멜랑꼴리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살림이스트가 실천하는 생명살림의 문화란?

무엇이 우리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용기를 주는가?

삶을 축제로 이끄는 살림이스트 연금술이란?

살림이스트관점에서 이야기하는  실천방법에 대한 강의.

 

문화세상 이프토피아가 주최하는 '살림이스트 워크숍'이 살림의 연금술사 현경 (유니온 신학대) 교수를 강사로  2009년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북촌 은덕문화원에서 열린다.

 

이프토피아 최인숙 대표는 "요즈음 우리는 수없이 많은 자살로 인해 온 사회가 충돌과 혼란의 뼈아픈 진통을 겪고 있다. 연예비지니스의 희생양인 장자연을 비롯하여 정치적 복수심과 증오의 희생양이 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생을 마감하는 유명인의 죽음은 하나의 신드롬까지 일으키며 죽음 바이러스를 사회전체로 확산시키고 있다. 2008년도  OECD 통계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지난 10년간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지구화와 신자유주의, 물신주의적 실용주의로 생명의 존엄성이 잊혀져가는 이때  신학대학 교수이자 평화, 환경운동가인 현경과 함께 삶과 죽음을 새롭게 바라보는 살림이스트 철학을 통해 현실의 고통을 죽음이 아닌 새로운 희망의 삶으로 승화시키고 더 나아가 분열과 대립을 평화와 공존, 화합으로 만드는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워크숍을 열게 되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우울, 자살, 멜랑꼴리의 선물'이며  이 시대를 위협하는 자살증후군과 우울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근본 원인을 짚어 보고 우울과 멜랑꼴리를 넘어 펼치는 아름다운 살림 연금술과 실천, 삶에의 긍정을 되살리고 기를 북돋우려는 것이다.

 

현경 교수는 미국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많이 울었다며 신자유주의와 물신 숭배가 가져 온 생명 경시 현상과 우울한 사회 현상을 직시하는 것이 수렁으로부터 벗어나 자기 치유를 시작할 수 있는 발걸음이 될 것 같아 가볍지 않은 주제를 택하게 되었다"고 주제 선택의 이유를 설명했다.

 

현경 교수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함께 나누고자 하는 진정한 선물은 삶을 축제로 이끌기 위한 연금술을 가르쳐 주려는 것이다. 살림이스트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실천 방법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나 살림이스트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워크숍의 문을 두드려 볼만 하다.

덧붙이는 글 | 행사 문의: 02-717-9247, 9215 문화세상 이프토피아 


#살림이스트 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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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살면 무슨 재민교’ 비정규직 없고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장애인 노동자입니다. <인생학교> 를 통해 전환기 인생에 희망을. 꽃피우고 싶습니다. 옮긴 책<오프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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