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오전9시30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였다.
촛불시민들이 시청앞에 분향소를 차리려했으나 경찰들의 저지로 천막은
빼앗기고, 겨우 대한문 앞에 조촐하게 분향소를 차릴 수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촛불시민들을 대한문 앞에 가두어놓고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을 차단하고 분향소를 철거하려했으나, 분향을 하려는 시민들의
물결로 경찰은 통로를 터주었다.
한 시민은 오후7시에 와 오후11시30분에서야 분향을 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대한문앞에 시민분향소를 차린 한 시민은 "낮12시경 의견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오후1시경 만나 오후2시경부터 분향소를 시청앞에 차리려
했으나 경찰들에게 밀려 천막을 뺏기고 대한문앞에 분향소를 차렸다.
비좁은 곳을 벗어나 시민들이 편안하게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분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시청앞을 시민분향소로 내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말했다.
다음은 대한문앞,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풍경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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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문앞 노무현 전대통령 분향소 시청옆 대한문앞 노무현 전대통령 분향소에는 1민여명이 4시간 멈아 줄을 서 기다리며 밤새 분향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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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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