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37개 시민·사회·교육·통일단체와 정당 등은 2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제정 주민발의 대전운동본부' 발족을 선언했다.
이들은 대학교 등록금 1000만원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신청이 늘어가고, 이로 인한 신용불량자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지자체가 지역 대학생들의 학자금 이자를 지원하도록 하는 조례를 주민발의를 통해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를 위해 대전 시민 1만3033명 주민발의 서명 받기 거리 홍보와 대전지역 대학교 순회 설명회, 시민공청회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