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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장선)는 4월 1일 오후 5시 국회정론관에서 '그동안 10차례에 걸친 공천심사 활동을 통해 여론조사를 30% 반영하고, 면접을 70% 반영해서 100점 만점으로 심사를 한 결과 백청수 후보를 4·29 시흥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 결과를 곧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 경기도에서 보다 큰 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백 후보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천만 원에 추징금 7천만원 을 판결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공천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을 받았으며, 백 후보가 당선가능성과 면접 등 점수에서 1위를 차지해 공천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천된 백청수 민주당 후보
공천된 백청수 민주당 후보 ⓒ 김영주

이같은 공식 발표이후 민주당 백청수 후보(67)를 오후10시 컬쳐인시흥 사무실에서 만났다. 백 후보는 "공천을 받게 돼 기쁘고, 고맙습니다. 함께 경선레이스를 뛰어왔던 경선자들과 이번 4·29 선거에서 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는 말로 공천인사를 대신했다.

 

공천 배경에 대해서는 2기 민선시장 재임시 추진했던 업무평가를 높이 받아 7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각종 여론조사에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지율이 높았다는 게 백 후보의 설명이다. 여기에 백원우, 조정식 국회의원의 양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승리로 이끈 당의 기여도와 행정능력도 공천에 한 몫 했다고. 즉 지지율, 당 기여도, 행정경험 등이 공천의 원동력인 셈이다.

 

백청수 후보 또한 본인의 강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민선 2기 4년 동안 시 살림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간의 시정공백을 짧은 시간내 본 궤도로 올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1년 2개월 남았습니다. 행정집행의 주최인 공직자들의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40만 시흥시민의 살림을 받들고 열심히 일함으로써 신뢰를 받는, 사랑을 받는 일꾼이 되고자 합니다."

 

더불어 "시흥시의 큰 과제인 국제캠퍼스, 월곶-판교선, 종합병원 유치 등 국회의원들의 공약에 발 맞추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뉴타운 재개발, 시화MTV 조기완공, 소사-원시선 원활한 추진, 명문고 육성 등 산적한 시흥시의 현안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행정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컬쳐인시흥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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