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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남초 가야금 병창부, 불굴의 7연패 신화 창조 전원 군인자녀들로 구성돼 잦은 학생들의 전출입으로 인한 어려움속에서도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불굴의 7연패 금자탑을 쌓은 용남초등학교 가야금 병창부원들이 제19회 초등학교 음악경연대회에서 신명나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 용남초 가야금 병창부, 불굴의 7연패 신화 창조 전원 군인자녀들로 구성돼 잦은 학생들의 전출입으로 인한 어려움속에서도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불굴의 7연패 금자탑을 쌓은 용남초등학교 가야금 병창부원들이 제19회 초등학교 음악경연대회에서 신명나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 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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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땀과 노력의 결정판이었다.

전국 유일의 전원 군인자녀들로 구성된 계룡시 용남초등학교(교장 임은숙)의 가야금 병창부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논산교육청 주최로 열린 제19회 초등학교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지난 2002년 처음으로 금상의 영예를 안은 후로 7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금자탑을 이루어 신화의 주인공이 되었다.

강민정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2~6학년까지 남학생 6명, 여학생 38명으로 구성된 가야금 병창부는 이날 경연대회에서 ‘유색황금눈’과 ‘복숭아꽃’ 2곡을 중중모리 장단에 맞추어 신명나게 열창해 이같은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길지 않은 역사와 전교생이 군인자녀로 구성돼 학생들의 전출입이 많아 신입부원으로 병창부를 운영해 나가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가야금 병창부가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는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여름방학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개최된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는 것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동안 찜통더위와 여름휴가의 유혹을 뿌리치고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은 땀과 노력의 결정판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6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용남초 가야금 병창부는 이미 논산․계룡지역에서는 손꼽히는 명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가야금 병창부가 앞으로도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전통을 이어나가길 기대해 본다.


#용남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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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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