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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화물연대 파업의 피해가 일파만파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일부사업장에서는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곳도 있으나, 화물연대의 요구조건들이 원천적으로 정부가 나서야 해결되기 때문에 진통이 예상된다.

 

15일 전북지방 경찰청 추정, 비조합원 포함 1225대 차량 중 475대가 멈췄다. 하지만 전북화물연대 전북지부는 “총 8300여대 중 비조합원포함 3000여대가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해” 피해를 가능하기 힘들다.

 

전북지부 군산지회(회장 송영환)에 따르면 전북화물연대 총파업에 동참해 지난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사업장 7개사와 운송율 협상을 진행 중이다.

 

군산항 내외의 세아베스틸과 세아제강, 파이프라인, 한솔 CNS, 한국유리 등 5개 사업장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차량의 진, 출입을 막고 있어 화물운송이 전면 중단됐다.

 

노스케스코그, 휴비스, 한솔 홈테스코, 삼양사 등은 전면 중단에 들어 간 상태는 아니지만 일주일이 고비다.

 

노스케스코그 관계자는 “이곳은 일일 1000톤의 물량이 입,출고 되고 있으며, 5000톤의 원료가 남아 있어 1주일 정도는 버틸 수 있지만, 장기화 되면 납품 지연문제가 발생 큰 피해가 우려 된다”고 말했다.

 

휴비스 측은 “하루 2500톤가량의 물량이 입,출고 되고 있으나 버틸 수 있는 것은 1주일가량이다”고 설명했다.

 

벽산, 하이트물류는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나 사업장 타결과 별도로, 전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 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화물연대가 운송율 외에도 표준요율제 도입, 등을 요구 있어, 사업장 요구 사항과 정부 요구사항을 구분해 화물연대 전체 파업으로 이 문제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대형마트 등은 자체 물류센터가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덧붙이는 글 | 전민일보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화물연대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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