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성남 율동공원에서 회사 야유회를 하고 있었는데, 허걱! 엉덩이를 내놓고 다니는(?)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보였습니다. 어찌나 깜짝 놀랐는지, 소리를 지를 뻔 했습니다. 민망스럽게도….
열심히 발을 닦고 있는데, 멀리서 이 모습을 보면 정말 감쪽 같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한 5초 정도는 들여다봐야 "아하~" 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보게 되면 정말 많이 놀랍니다.
교회에서 나온 거 같기도 하고, 초등학교에서 나온 거 같기도 하고, 여하튼 30명 정도 모여서 레크레이션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돋보였던 '엉덩이 까진' 초등학생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어쩌면 저런 재미난 옷을 입을 생각을 다 했을까요? 이 복장을 보면서 이 초등학생의 순수함이 느껴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