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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유엔본부 AP.AFP=연합뉴스) 미얀마 주재 고위 미국 외교관들은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만명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외교관은 7일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삼각주 지역에서 숨진 사람이 10만명을 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피해 지역의 건물 95% 가량이 붕괴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얀마에서는 2만2천900여명이 사이클론 피해로 숨졌으며, 4만2천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해외 구호인력의 입국을 지연시키고 있는 미얀마 군정에 대해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사이클론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국제적인 지원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라이스 장관은 기자들에게 "이 문제는 정치적인 사안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에르베 모랭 프랑스 국방장관은 미얀마에 인도적인 지원품을 전달하기 위해 두 척의 해군 함정을 미얀마에 파견하기 위해 대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미얀마#사이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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