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재약산 정상에서... 재약산 정상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
재약산 정상에서...재약산 정상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 ⓒ 이명화
재약산 정상에서... 아름답게 펼쳐진 대 자연의 장엄함...
재약산 정상에서...아름답게 펼쳐진 대 자연의 장엄함... ⓒ 이명화

영남 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위치한 해발 1000미터 이상의 산악군을 유럽의 알프스 산맥에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태백산맥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경주와 청도,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형성되어 있다. 영남 알프스 하면 가지산, 신불산, 간월산, 재약산, 영축산, 천황산, 운문산, 신불평원, 고헌산 등을 일컫는다.

 

지난 산행일지를 펼쳐보니 영남 알프스는 거의 다 돌아본 것 같다. 간월산은 신불산 평원 산행했던 날, 간월재에서 바로 간월산을 앞에 두고 시간이 늦어 올라가지 못하고 돌아왔고, 고헌산을 못 간 이유를 핑계 댄다면 영남 알프스에 속하는 다른 산들 대부분은 산에서 산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고헌산은 따로 동떨어져 있어 아직 가보지 못했다고나 할까.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산봉우리들과 산줄기는 그 어떤 필설로도 표현할 수 없이 빼어난 경관으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틀 동안 봄비가 대지를 흠씬 적시더니 다음날은 아주 맑고 화창했다. 수정처럼 맑은 하늘 강가에서 이 지구를 통째로 한 번 씻어낸 것처럼 뽀드득 소리가 날 것 같은 뽀송뽀송한 봄 하늘과 햇볕, 차지도 덥지도 않은 상쾌한 바람, 이 모든 것이 새롭게 보였다. 우리는 축복처럼 쏟아지는 봄 햇살 속으로 달려 나갔다. 봄 소풍 가는 아이의 설레는 마음처럼 우리 마음은 이 하루에 대한 설렘을 가득 안고 콧노래라도 부를 듯한 표정으로 배내골로 향했다.

 

어느새 봄꽃이 진 자리에 연두색 새싹들이 돋아나고, 온 산과 들은 초록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초록색이라고 하나로 표현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그 색 한 가지에 얼마나 많은 빛깔이 들어 있는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은 놀랍고도 놀랍다. 온 산과 들에 꽃물 대신 꽃 같은 초록 잎새들로 충만하게 채워가고 있었다. 오늘은 밀양 재약산과 천황산으로 가기로 했다.

 

재약산 정상에서 바라본 밀양... 저 아래 표충사가 보인다...
재약산 정상에서 바라본 밀양...저 아래 표충사가 보인다... ⓒ 이명화

배내골 주전 마을 배내 자연농원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등산 진입로는 주차장 바로 옆에 있다. 오전 10시 20분이었다. 길은 처음부터 가파르고 좁은 길로 계속 이어졌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았던 길인 듯 했다. 햇볕은 따사롭고 바람은 상쾌했다. 이따금 새소리, 꿩 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앞에는 계속해서 높은 산길이 엎드러져 있고, 산에 핀 철쭉꽃, 진달래, 들꽃이 웃고 있을 뿐 별다른 특징은 없었다.

 

얼마쯤 갔을까. 전망바위가 나타났다. 바위 위에 오르자 이제 조금씩 우리가 올라왔던 배내골의 윤곽이 드러나고 그 뒤, 우리 맞은편 쪽으로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이 드러나 보이기 시작했다. 상쾌한 바람이 땀을 식혔다. 소풍 나온 아이들처럼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가 또 앉아 쉬면서 가지고 온 간식을 먹기도 하고 땀을 식히기도 하면서 천천히 산을 올랐다. 한참을 걷고 또 걸어 산꼭대기에 다다랐다. 드디어 사자평이 눈앞에 펼쳐졌다. 낮 12시 15분이었다.

 

재약산 산정에서 밀양... 저 아래로 밀양이 보인다...산산이 에워싸고...
재약산 산정에서 밀양...저 아래로 밀양이 보인다...산산이 에워싸고... ⓒ 이명화
재약산 정상 아래로... 밀양이...
재약산 정상 아래로...밀양이... ⓒ 이명화

드넓게 펼쳐진 초원, 인적 없이 고요한 이곳에 바람소리 햇빛을 흔들고 황금빛 머리를 흔드는 억새풀과 메마른 나무들 사이로 사자가 으슬렁 거리며 출현하거나, 혹은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백마와 흑마들이 말발굽 소리 울리며 내달릴 것  같은 사자평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인적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토록 넓디넓은 평원, 이곳을 둘러싼 높은 산과 산들 사이에 우리 두 사람만이 있는 것 같았다. 시리도록 파란 하늘, 억새풀을 흔드는 바람과 은가루 금가루처럼 쏟아져 내리는 햇빛 그리고 개울물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사자평 위로 재약산 정상이 보였다.

 

재약산 산들늪 보호지역을 지나 주암계곡을 옆에 끼고 쉼터 쪽으로 향했다. 배내골에도, 그리고 우리가 거쳐 온 원동, 화제 등에도 모든 산들이 초록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는데 평원과 평원 지나 쉼터로 가는 길 그리고 재약산과 천황산 일대에는 누런 억새들 외에 대부분의 나무들이 낙엽송들로 이루어져 있고 메마른 겨울나무들인양 아직도 앙상하게 벗고 있는 풍경이었다. 좀 많이 걸어 다리가 아파 앉아서 좀 쉬어 가려해도 잎이 무성한 나무 그늘을 좀처럼 찾을 수가 없었다. 주암계곡을 따라 쉼터쪽으로 향하는 길엔 이따금 흙길이 끊어지거나 움푹 땅이 패여 있는 곳들이 있었다.

 

쉼터에 도착, 낮 1시 25분이었다. 이곳 쉼터는 재약산과 천황산 사이 그 아래 평평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 쉼터는 한 마디로 사거리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등산객들은 쉬어가거나 점심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쉼터에서 파는 걸로 간단한 식사를 하기도 하고 목적지로 향해 또 걸음을 옮기곤 한다. 우리들처럼 배내골 죽전마을에서 올라오는 사람들, 혹은 표충사나 얼음골, 배내고개 등 각기 다른 길로 목적지를 따라 올라오다가 이곳 쉼터를 만난다.

 

우리는 지금 쉼터에서 재약산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천황산으로 갈 것이다. 어디서부터 출발했던지 간에 재약산도, 천황산도 접근이 녹록지 않다. 가장 쉬운 방법은 아무래도 사륜구동을 타고 배내고개에서 시작해 샘물산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올라와도 되고, 아니면 샘물산장을 거쳐 재약산과 천황산 사이에 있는 털보산장까지 와서 오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자동차는 사륜구동이 아니다. 작고 사랑스러운 우리의 애마 아토스는 울퉁불퉁하고 험한 임도를 따라 오기엔 너무 무리다.

 

재약산에서 천황산 가는 길 ...억새군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재약산에서 천황산 가는 길...억새군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명화
쉼터에서 잠시 쉬며 점심 도시락을 먹고나서 우리는 재약산으로 향했다. 쉼터에서 재약산은 오른쪽, 천황산은 왼쪽에 보였다. 우리는 일단 먼저 재약산에 오르기로 했다. 쉼터에서 바라본 재약산은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막상 재약산으로 향해 걸음 옮기니 정상은 멀고 눈앞엔 계속되는 오르막 길 뿐이었다. 많이 걸은 탓에 내 두 다리는 아프고 무거워 힘들기만 했다. 종아리가 감각이 없고 몸에 힘은 쭉 빠져서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오르는 내 모습은 거북이처럼 느렸다.

 

내 몸이 천근만근처럼 무겁게 느껴졌다. 산에만 오면 좋아하는 남편은 혼자 먼저 올라가다가 중간에 기다려 내 손을 끌어주며 오르곤 했다. 남편은 몇 시간을 걸었는데도 힘든 기색이 전혀 없었다. 오랜만에 산에 올라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싱싱했다. 나는 소금 절여놓은 배추처럼 축 늘어져 걸음에 탄력이 붙지 않았다. 그렇다고 마음까지 지친 건 아닌데 몸은 또 달랐다.

 

오후 2시 30분, 재약산 정상에 도착, 많은 사람들이 정상석 주변에서서 주변경관을 조망하고 있었다. 정상표시석 앞에는 단체로 산행을 온 한 무리의 사람들이 정상석을 차지하고 서 있어서 서 있을 자리조차 없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이곳 정상에서 보이는 산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설명하는 사람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에 눈길을 주고 서서 경청하고 있었다. 재약산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예전에 가지산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나는 가지산을 내려가기 싫을 정도로 좋은 산이라고 한 적이 있다. 가지산보다 더 좋은 산이라면?!

 

천황산 정상 주변... 넓고 뾰족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는 정상 바로 아래...
천황산 정상 주변...넓고 뾰족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는 정상 바로 아래... ⓒ 이명화

필설로 다 표현할 형용키 어려운 산이었다. 재약산 산정 높은 곳에서 산과 산들이 가까이 혹은 멀리 에둘러 싸고 있는 모습과 재약산 그 아래로 드넓게 펼쳐진 사자평, 눈을 들어 바라보는 곳마다 아름답기에 서러움마저 드는 그 풍경을 바라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거기 서 봐야 재약산을 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재약산 아래로 우리가 걸었던 사자평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고사리분교, 밀양표충사, 밀양의 깊은 골짜기 마을과 풍경들, 천황산, 운문산, 가지산, 얼음골, 신불산, 영축산, 배내봉, 능동산, 고헌산 등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었다.

 

장엄하고 광대하고 웅장했다. 재약산 정상석과 그 주변은 높고 가파른 바위들로 되어 있어 아찔했다. 역시 산은 1천미터 이상되는 높은 산에 올라와야 비로소 산정의 웅장함을 맛볼 수 있고 그 위용이 드러난다. 이 산정에서 좀 더 오래오래 앉아 굽이굽이 펼쳐진 산들과 장엄한 대자연의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듣고 싶은데, 언제나 높은 산은 또 걸어 올라왔던 긴 시간만큼 내려가야 하는 시간도 짧지 않기에 마음이 바쁘기 마련이다. 언제나 아쉬운 것은 오래 머물 수 없다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다른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해야 했다.

 

천황산 정상... 맑고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고 산은 높되 가파르지 않고 넉넉해 보이는 산정 주변...
천황산 정상...맑고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고 산은 높되 가파르지 않고 넉넉해 보이는 산정 주변... ⓒ 이명화

천황산으로 걸음을 옮겼다. 천황산 가는 길은 뾰족한 바위들이 있어 스릴 있었다. 크고 작은 바위들을 넘었다. 역시 높은 산이라 바람이 제법 차다. 천황산은 그리 멀어 보이지 않건만 좀 더 가까이 다가왔는가 싶으면 저만치 물러나 앉아 있었다. 이제 억새평원을 이루고 있는 능선길을 따라 걸었다. 재약산과 천황산 중간 정도에 있는 안부에 털보산장(3시20분)을 지나 천황산 중턱에 있는 수미봉 쉼터에서 잠시 다리를 쉬었다. 다리가 아파도 내 마음까지 지치진 않아 목적지를 앞두고 또 걸음을 옮겼다.

 

정상 가까이 갈수록 인적이 없었다. 해가 지기 전에 모두들 돌아간 것일까. 정상주변에는 깎아지른 듯한 넓고 뾰족한 바위들로 되어 있고, 돌무더기를 쌓아놓거나 바위들을 세워놓은 것이 보였다. 4시 20분, 천황산에 드디어 도착했다. 천황산 정상은 넓고 넉넉한 품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높은 산이 어쩌면 이토록 넉넉할 수가 있을까. 높은 산이건만 전혀 자신의 위용을 과시하거나 뽐내지 않고, 오히려 부드럽고 넉넉하게 그 품성을 넉넉히 드러내고 있었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잘났지만 잘난 티 내지 않고, 난 사람이지만 든 사람이요, 된 사람, 교만하지 않고 날카롭게 날을 세우지 않고 오히려 누구라도 품어 줄 수 있는 인격적인 사람, 남의 허물을 품고도 남는 그런 마음 깊은 성품의 사람, 그래서 아무라도 좋아하고 기댈 수 있어 편한 그런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녹록치 않은 그런 사람 같았다. 그것이 천황산이었다.

 

천황산 정상에서... 얼음골쪽으로 내려 가는 길...역시 광활한 억새평원...
천황산 정상에서...얼음골쪽으로 내려 가는 길...역시 광활한 억새평원... ⓒ 이명화

천황산 정상석 가까이 갔을 때 앳된 청년이 혼자 온 듯 내려오면서 길을 물었다. 이 넓디 넓고 높은 굽이굽이 산으로 에둘러 싼 이곳에 어쩌자고 혼자 왔을까. 온실 속에서만 자랐을 것 같은 얼굴로, 벗도 없이. 옆에 동행자가 없어 자유롭기도 하겠지만 반면에 쓸쓸하기도 할 것이다. 더더구나 오밀조밀한 작은 뒷동산 같은 산이 아닌 이런 산에서는 더더욱. 뒷모습을 보이며 걸어 내려가는 소년티를 아직 벗지 않은 듯한 청년은 외로워 보였다. 정상을 조망하고 있는데 또 다른 한 무리의 사람들이 올라왔다. 이들은 서울서 온 사람들이었다. 운문산, 가지산, 능동산, 얼음골 등을 거쳐 이곳 천황산으로 걸어왔다고 했다.

 

이들은 재약산을 거쳐 배내골로 내려간다고 했다. 어제 배내골에서 1박을 하고 영남알프스를 종주하고 있다고 했다. 등산을 많이 하는 사람들인 듯 했다. 이들은 영남 알프스 산은 지리산하고도, 설악산하고도 또 다르다면서, 높은 산인데도 불구하고 광활하고 넉넉한 산은 처음이라고 했다. 천황산 정상 앞에서 만난 이 사람들과 잠시 이야기를 주고받은 후 그들과 일별했다. 이제 하산해야 한다. 더 머무를 수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이젠 걸음을 옮겨야 한다. 그들은 재약산으로, 우리는 그들이 걸어왔던 얼음골 가는 방향으로 간다. 5시 정각이었다. 얼음골로 내려가는 길은 온통 억새평원이 펼쳐져 있었다.

 

얼음골 샘물산장 갈림길에서 샘물산장까지 약 5분이 걸렸다. 샘물산장 앞에서 내려가는 차라도 있으면 태워달라고 하겠지만 차가 보이지 않았다. 나는 다리가 많이 아파왔다. 하지만 이젠 하산하는 길이라 다리는 좀 가볍게 느껴졌다. 샘물산장에서부터 나 있는 임도는 호젓하고 걷기엔 괜찮았다. 다리만 많이 아프지 않다면 말이다. 5시 15분 약수터를 발견했다. 이젠 발바닥까지 아파와서 절뚝거리며 길을 걷는 내 모습, 그래도 대견하다. 임도길을 따라 걸어서 배냇 고개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이 걸렸다.

 

능선을 몇 개나 넘고 또 넘어서 저기 저 아래 배내고개가 눈앞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이르렀을 때 차 한 대가 왔다. 우리는 반가움에 손을 흔들어 그 차를 타고 배내고개까지 왔다. 그렇지 않았다면 내 발바닥은 아마도 물집이 생겼을 것이다. 6시 30분에 배내고개에 도착했다. 이제 여기서부터 배내골 주전마을, 처음 출발지까지 가야한다. 먼 길을 걸어갈 순 없고, 역시 지나가는 차를 세워 타고 도착했다. 하루 동안의 긴 여행이었고 다리는 몹시 아팠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 오전 10시 20분에 시작했던 산행은 오후 6시 40분에 마쳤다.

 

참 많이도 걸었던 하루, 8시간이 넘는 강행군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가본 산 가운데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이었다. 또 다른 영남 알프스의 산들과 마주하거나 어깨를 두르고 그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천황산과 재약산, 산정 높은 곳에 올라 장엄한 대자연의 위용과 그 광대함과 아름다움에 압도당해 차라리 눈물이 날정도로 활홀한 여행이었다.

 

*[산행일지]

*일시:2008.4.19(토) 맑음

*산행기점: 배내골 주전마을(배내 자연농원 옆 공중화장실 옆)

*진행: 배내골 자연농원(10:20)-전망바위(11:45)-쉼터(1:25)-점심 식사 후 출발(1:40)-재약산 정상(2:30)-안부[털보산장]3:20)-수미봉산장(3:25)-천황산 정상(4:20)-샘물산장(5:05)-약수터(5:15)-배내고개(6:30)-배내골 자연농원(6:40)

*산행시간: 8시간 10분

*재약산, 천황산 정상 일대는 진달래 개화안함, 꽃망울만 핌.

*다른 산행기점: 1.배내고개에서 출발하는 방법: 배내고개-천황산-재약산

2. 밀양 표충사에서는 재약산이나 천황산 어디로든지 출발할 수 있다. 자기가 결정하면 된다. 3. 밀양 얼음골-천황산-재약산

 


#영남알프스#재약산#천황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전5:16~17)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