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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장난 채 방치된 장애인 화장실 화장실 장금장치가 고장난 장애인 화장실. 고장난지 한 달이 지나도록 그래도 방치돼 있네요. 고쳤으면 합니다.
ⓒ 장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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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마다 대표적인 공원 1~2개쯤 있지요?
 
제가 살고 있는 전북 군산에도 그런 공원이 있습니다. 바로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금강하구! 그 금강하구에 조성된 금강시민공원입니다. 서울로 보면 한강시민공원과 같다고 할까요?
 
철새도 보고, 갯벌도 보고, 바다와 강도 보고. 풍경이 좋아 산책이나 조깅, 가족단위로 소풍을 오는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입니다. 지자체에서도 이런 시민들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쓰면서 매년 나무도 심고, 쉼터 의자도 만드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원 중간에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화장실 안에 장애인 전용화장실도 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보신 것처럼 문이 다소 무거워서 몸이 불편한 장애인분들께서는 문을 열고 닫기가 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가벼운 문으로 교체가 안 될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잠금장치가 고장이 났더군요. 제가 확인한 바로는 이렇게 고장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한 달 전(3월 9일)에 제가 시골 갔다 오다가 이 화장실에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고장 난 걸 봤거든요.
 
처음에는 '금방 고치겠지?'하는 생각에 그냥 넘어갔는데, 4월 6일 농사일 때문에 시골 갔다 오다가 다시 봤더니 그대로더군요. 그냥 두면 언제 고칠지 모를 것 같아서 시청 민원게시판에 시정 글을 남겼는데 바빠서 그런지 아직까지 별다른 답변이나 조치가 없네요.
 
게시판에 민원을 제기했으니 고치기는 하겠지만 많은 분들이 찾는 대표적인 공원이고, 특히 차 등 위험요소가 없어 장애인분들께서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니만큼 좀 빨리 시정해 줬으면 합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 블로거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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