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임경진 아나운서.
임경진 아나운서. ⓒ MBC

"뉴스가 장난입니까? 술을 드셨으면 집에 가서 잠이나 잘 일이지…."

 

"얼마 전엔 문지애 아나운서가 그러더니, MBC 요새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정신 차리세요."

 

2월 1일 인터넷은 MBC 임경진(37) 아나운서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로 뜨겁다. 몇몇 네티즌은 요 몇 개월 사이 끊임없이 이어진 최현정, 문지애 아나운서 '방송사고' 등과 이를 묶어 MBC의 해이한 정신상태를 질책하기도 했다.

 

지난 1월 31일 밤 임경진 아나운서는 술을 마신 채 '스포츠뉴스'를 진행했다. 부정확한 발음과 평소와는 다른 흐트러진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인 임 아나운서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후임으론 김정근 아나운서가 내정됐다고.

 

MBC측은 임경진 아나운서에게 경위서를 받았고, 추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화재로 수십 명이 희생됐다는 뉴스를 전하면서 웃음을 보이거나(문지애 아나운서), 화면과는 다른 음향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는(최현정 아나운서) '실수'를 거듭한 MBC가 이번 '임경진 음주방송'은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 지 주목된다.


#임경진#음주방송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