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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에서도 '공동체라디오 방송국 설립'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공동체 라디오는 10와트(W) 이하의 소출력 FM을 이용한 라디오 방송으로 일반적인 수신범위는 스튜디오 반경 4~5km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8개(마포, 관악, 성서, 나주, 공주, 영주, 분당, 광주 북구)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하 민언련)에 따르면, 대전에서 추진 중인 곳은 유성구(궁동, 장대동 중심)와 대덕구(법동 중심)다.

 

대덕구는 민들레의료생활협동조합이 민언련과 공동협력을 하고 있고 유성구는 충남대를 비롯한 관심 있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가고 있다.

 

민언련은 이들과 공동으로 지난해 12월과 이번 달 초에 유성구와 대덕구 지역의 가용주파수 사전조사를 실시했고, 10일에는 이 조사결과를 방송위원회에 제출해 공동체라디오용 주파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신청을 한 상태다.

 

앞으로의 방송위원회가 1월중으로 주파수 사용에 대한 발표를 하고, 3월경 공동체라디오 사업자 모집을 공고하여 6월경 사업자를 선정하면 대전에서도 공동체라디오 방송을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공동체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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