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년이 지나가고 무자년 새해가 밝아왔다. 송파구에게 2008년은 지난 1988년 제24회 서울 올림픽을 치르면서 구를 개청한 지 만 20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이런 뜻깊은 무자년 새해를 맞아 송파구에서는 몽촌토성 망월봉(望月峰)에서 2008년 무자년 새해맞이 주민화합 해돋이 행사를 펼쳤다.
무자년 새해 오전 7시부터 주민 약 3000여명이 망월봉 잔디 밭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송파구청에서 미리 준비한 따끈한 전통차를 마시며 강진한씨가 연주하는 트럼펫연주와 신명 풍물예술단의 전통 타악공연을 감상하면서 남한산성(청량산) 위로 무자년의 희망찬 붉은 해가 떠오르기를 기원했다.
일출 예정 시간인 오전 8시10분이 되기 전까지 성악중창팀의 해맞이 축가가 울러퍼졌다. 또 전국 최초의 여성구청장인 김영순 송파구청장과 정동수 송파구의회의장의 새해소망 기원 대북 타고가 8번 울려퍼지기도 했다. 이후 청량산 위로 붉은 해가 솟아오르자 행사장에 모여있던 주민들은 함성을 지르며 한마음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날이었지만, 멀리 동해까지 가지 않고도 일출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 새해에는 모든 국민이 서로 화합하고 살기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늘 새해 아침 일출 구경을 못하신 분들을 위하여 여기 송파구 올림픽공원 망월봉 무자년 새해맞이 사진 몇 장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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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뜨기만을 기다리는 주민들 점점 여명이 밝아오자 해뜨기를 기다리면 공연을 관람하는 송파구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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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뉴스 메이켜.. 인터넷 방송 송파N의 촬영도 열기를 더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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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야 솟아라 ! 솟아라! 일출시간이 되자 구청장의 타고소리가 높아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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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청량산 정상 해뜨는 지점을 향한 주민들의 시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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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해가? 인조대왕의 한이 서린 청량산 남한산성이 바로 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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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붉은해가.. 붉은 해가 떴습니다. 붉은 해가... 청량산위에..무자년 새해의 붉은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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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송파 88올림픽의 성지 올림픽공원에서 바라본 송파의 새해 아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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