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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이수근.
 개그맨 이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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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누구에게나 설레임을 주는 계절. 겨울 찬바람 끝에서 맞이하게 되는 꽃피는 3월에 평생의 배필을 맞게된다는 건 축복 받아 마땅한 일이다.

이 겨울이 끝나고,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발할 내년 3월 KBS 코미디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고음불가' '키 컸으면' 등의 코너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수근(32)이 11살 아래 신부를 맞는다.

의상디자인을 공부하며, 의류 관련 사업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수근의 연인 박지연(21)씨는 사업 관계로 만난 이씨와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미 마음 졸이며 내년 봄을 기다리고 있는 이수근은 "조그맣고 귀여운 스타일의 여성을 좋아했는데, 그녀는 딱 내 이상형"이라며 아내를 추켜세웠다고.

두 사람의 결혼은 이수근의 동료 개그맨인 황승환이 대표로 있는 '황마담 웨팅컨설팅'에서 맡아 진행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결혼하고 심적으로 안정된 상황이 오면 더 큰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해주세요" "11살 연하의 신부라… 정말 부럽군요"라는 등의 축하인사를 전하며 둘의 앞날을 축복하고 있다.

21일 오전엔 이수근의 결혼 소식 외에도 연예인의 결혼에 관련된 뉴스가 한 건 더 있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시원스런 성격으로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탤런트 송일국(36) 관련 소식이 바로 그것.

 탤런트 송일국.
 탤런트 송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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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로비스트'의 시사회장에 참석해 "교제하는 여자 친구가 있다"라고 당당히 밝혀 주목받았던 송일국의 연인은 사법연수원생. 청순한 외모와 따뜻한 마음씀씀이로 송씨를 사로잡았다고 한다.

21일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요지의 기사가 나오자, 일부 열성 팬들은 "일국 오빠도 드디어 한 사람의 남편이 되는군요"라며 서운함과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진 서운해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이 보도에 관해 송일국 소속사 측에서 "아직 결혼 이야기가 오가는 건 아니다. 내년 봄 결혼한다는 뉴스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기 때문. 송씨는 현재 '로비스트' 막바지 촬영에 전력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송일국 내년 봄 결혼설'은 왜 나온 것일까?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돼 나온 보도겠지만, 그중 하나는 송씨의 어머니인 탤런트 김을동이 연예관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국이를 내년쯤 결혼시키고 싶다"라고 말한 것이 이유가 된 듯하다.

한편, 올해 'SBS 연기대상'의 유력한 수상후보 중 한 명인 송일국은 외모에서 풍기는 반듯한 이미지 때문인지 서울특별시 홍보대사와 국세청 명예홍보위원 등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수근#송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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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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