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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민들의 40년 숙원사업인 동대구역 역세권개발사업에 대한 대구시와 한국고속철도와의 양해각서가 26일 체결됨으로서 동대구역주변이 내륙교통의 허브이자 대구의 중심상업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구시민들의 40년 숙원사업인 동대구역 역세권개발사업에 대한 대구시와 한국고속철도와의 양해각서가 26일 체결됨으로서 동대구역주변이 내륙교통의 허브이자 대구의 중심상업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 정창오

 

대구시민들의 40년 숙원이자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더불어 대구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동대구역 역세권개발이 26일 대구시와 한국고속철도공단이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동대구역에서 이철 한국고속철도 사장과 동대구역지구 역세권개발사업 협력에 따른 실무협의회 구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대구역 일대가 2012년까지 동남권의 교통허브뿐만 아니라 대구 동부의 중심상업지로 거듭나게 됐다.


양자는 동대구역 앞과 뒤에 24층 이하의 복합역사를 건립하고 메디컬센터, 영화관, 쇼핑몰은 물론 복합아파트까지 신축한다는 방침으로 소요예산은 민간투자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역세권개발사업의 규모가 1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주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이번 사업으로 인해 동부지역에 대한 민간개발 참여도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일단 2011년까지 동대구역환승센터를 완공한다는 방침 하에 대구경북연구원에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맡긴 상태.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보면, 환승센터는 9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3층, 지상 14층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이철 한국고속철도 사장은 "앞으로 대구시와 양해각서 이행을 위해 밀고 당기는 과정이 있겠지만 대구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선진국 등 다른 개발사례를 연구 검토해 좋은 결실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대구역 역세권개발사업#대구시#한국고속철도#김범일시장#이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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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인 달신문에서 약 4년, 전국아파트신문에서 약 2년의 기자생활을 마쳤으며 2007면 10월부터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소재하는 외국인근로자쉼터에서 재직중에 있슴.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와 사고수습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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