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중심가에 위치한 대성당 광장 건너편에 요즘 한창 재건축이 이루어지고 있다. 재건축은 기존건물의 외벽은 그대로 놓아둔 채 내부 구조물만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이 건물의 외벽은 거대한 광고물로 장식되어 있다. 딸 아이가 이 광고를 처음 보자 "아빠, 정말 신기하다. 사람이 이를 칠하고 있네." 다음 번에 이 광고를 보자 "아빠, 저건 가짜야!"라고 외친다. 빌뉴스엔 종종 실물크기의 인형 광고가 등장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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