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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미국은 27일 미얀마 군사정권의 반정부시위대 폭력진압과 관련, 미얀마 군사정권 최고지도자인 탄쉐 국방장관을 비롯해 미얀마 관리 14명의 자산동결을 지시했다.

 

   미 재무부의 아담 스주빈 외국자산통제실장은 이날 미얀마 정부의 "고위인사들에 대해 재제를 취하기로 했다"면서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미 미얀마 정권이 억압과 위협으로 자국 국민들을 침묵시키려 하기때문에 미국은 그들 곁에 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미얀마로 출발한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특사가 정치범들과 민주화 운동가인 아웅산 수키를 비롯해 모든 관련당사자들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페리노 대변인은 "전세계가 자유를 요구하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온 버마 국민들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이들 용감한 버마의 국민들과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ingso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미얀마#미얀마 사태#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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