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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일행들을 만나 경주로 이동하는 동안 우연히 특이한 형상의 구름을 만났다.
이동하는 내내 동행하는 듯 싶더니… 아마도 그 구름은 포항에 머물고 싶었나 보다.
 


구름을 볼 때면 보통은 폭신폭신한 솜이 연상이 되지만, 긴 시간을 이동할 때면 마치 자기의 존재를 알리기나 하는 듯 여러 가지의 형상을 뽐내다가는 마술처럼 사라져간다.


구름이 나타나면 하늘은 그 순간 커다란 캔버스가 되고 움직임과 함께 여러 폭의 그림이 완성된다. 이번에 만난 구름은 처음엔 주둥이가 긴, 몽실몽실한 강아지같이 보이더니, 어느 순간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의 머리를 연상케 했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자연 소재의 수많은 작품들…. 절대로 똑 같은 그림으로 표현 될 수 없는 구름이 만들어내는 자연화…. 바쁘게 사는 우리들, 가끔 하늘을 바라보며 자연의 명화들을 감상해 보면 어떨는지….


태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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