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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가 넘은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7일) 서울은 31도까지 올라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 했다.
때 이른 불볕더위에 도심 속 노천 수영장들이 하나 둘 개장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마천동 성내천 주변의 수영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피서를 즐겼다. 불볕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에게는 불볕더위는 오히려 반가운 손님인 듯하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불쾌지수가 올라가면서 자칫 짜증 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멀리 자연의 품에 안길 틈이 없다면 가까운 도심 속 수영장을 찾아 발이라도 담그며 불볕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