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유엔식량농업기구 일본해 오류 시정 받아내

유엔 내 모든 서비스가 시정될 때까지 계속 운동하기로

07.03.23 19:27l최종 업데이트 07.03.23 21:10l

대한민국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http://www.prkorea.com/)가 국제기구 유엔 산하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의 세계지도에서 일본해 단독 표기 삭제의 성과를 거두었다.

▲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지도 서비스에서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부분.

반크 관계자에 따르면,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으로 잘못 표기했으며 지도 아래 부분에 '지도에 표기한 이름과 경계 문제는 유엔의 공식적 승인과 입장을 의미하고 있지 않다'고 주석을 단 것을 3월 18일 발견하고 오류 시정 운동에 돌입했다"며 "그 결과 5일이 지난 오늘(3월 23일) 유엔식량농업기구는 한국판 세계지도에서 일본해 단독표기를 없애는 소기의 성과를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지도 서비스에서 “일본해”로 단독 표기를 시정한 부분.

한편,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지도 일본 소개 부분에 대해서는 일본해 단독 표기가 여전하고, 유엔이 공식 운영하는 국가 정보 웹사이트 "사이버 스쿨버스" 세계지도에도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내용이 그대로인 상태다.

▲ 유엔식량농업기구 일본판 세계지도 서비스에서 "일본해" 표시 부분.

이에 대해 반크 관계자는 "오늘 거둬들인 성과(유엔 산하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지도 일본해 단독 표기 삭제)를 널리 알려 아직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일본판 세계지도의 일본해 부분과 유엔이 세계 초, 중,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만든 국가 정보 웹사이트 '사이버 스쿨버스' 의 일본해 부분에서 오류 시정을 관철시키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