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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파국을 막기 위한 노조의 수정제안도 거부한 채 파행적인 잡지 제작을 강행한 <시사저널> 사측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2개 시민사회단체·언론단체로 구성된 '시사저널 공대위'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심상기 회장과의 면담을 공식요청했다.

'시사저널 공대위'는 성명에서 "기자들의 파업에 맞서 대체인력을 투입, 제작한 899호는 참담한 심정이 들 정도로 함량 미달"이라고 평가하고 "전통있는 매체도 편집권이 훼손된 채 경영진의 독선에 따라 만들어지면 한 순간에 추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고 비난했다.

이어 사측에 대해 "파국을 피하기 위해 노조가 수정 제안한 편집국장 중간평가제 등을 받아들이지 않고 노조가 파업에 앞서 요청한 심상기 회장과의 면담도 거부해 사태를 '파국'으로 몰아갔다"고 질타했다.

이어 "사측이 한시라도 빨리 전향적인 태도로 사태수습에 나서지 않는다면 <시사저널>의 회생과 '명예회복'은 점점 더 멀어질 뿐이다"고 경고했다.

덧붙이는 글 | 조영수 기자는 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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