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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자진출두 기자회견...김용우대표의 인사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자진출두 기자회견...김용우대표의 인사 ⓒ 김문창
한미FTA 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는 19일 오전 10시 충남도 경찰청 앞에서 '한미FTA 저지! 공안탄압분쇄!' 상임공동대표 5인의 자진출석 기자회견을 하고, "노무현 정권의 반민중적 공안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용우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22일 민중총궐기대회 때 양자 간에 줄다리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런 사태에 대해 유감"이라며 "그러나 반 FTA 운동본부는 폭력을 좋아하는 세력이 아니라 초국적 자본의 침탈에 반대하는 운동단체로서 민중의 생존이 태풍 앞에 촛불처럼 흔들리고 있어 투쟁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BRI@이어 김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사건으로 안은찬 공동대표의 구속과 공동대표 일부와 실무진들의 체포영장 발부 등 공안탄압이 계속되고 있어 공동대표가 자진 출두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자진 출두는 법적인 요청에 응하는 것으로 법정에서 잘잘못을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 상임공동대표는 "대전충남운동본부는 앞으로도 한미FTA 반대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춘호 상임공동대표는 "자진 출두하여 한미FTA 저지 투쟁의 정당성을 알리는 법적 투쟁을 전개하겠다"면서 "법정에 서야할 것은 반FTA 운동본부 지도부가 아니라, 망국의 협상을 진행하는 노무현 정권과 그 하수인들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중부경찰서에 자진 출두한 공동대표는 김용우 대전 통일연대 대표, 임성대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춘호 민주노동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상선 충남시민사회단체 연대 대표, 김규복 대전시민사회단체 연대 대표 등 5명이다.

한편 상임 공동대표 중 최용우 민주노총 충남본부장은 비정규악법 철회 투쟁 등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과 김영호 전농충남도연맹 의장은 현안투쟁이 진행되고 있는 관계로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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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에서 노동분야와 사회분야 취재를 10여년동안해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빠른소식을 전할수 있는게기가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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