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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찜솥에 찹쌀을 찝니다. 찹쌀은 전날 하루종일 불려놓고 솥에 넣을 때는 삼베로 감싸서 넣습니다.
먼저 찜솥에 찹쌀을 찝니다. 찹쌀은 전날 하루종일 불려놓고 솥에 넣을 때는 삼베로 감싸서 넣습니다. ⓒ 이종혁
떡치는 소리를 들어보셨나요?

'떠억~ 떡!' 소리를 들어보면 떡의 이름은 떡치는 소리에서 생겨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양산 생명텃밭에서는 부산귀농학교 가을걷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막걸리 만들기 강좌와 새끼꼬기 대회, 그리고 떡치기와 가을걷이를 축하하고 하늘에 감사드리는 고사를 지냈습니다.

그중에서 떡 만드는 모습을 소개합니다. 떡메질을 해서 바로 콩고물에 묻혀먹는 그맛! 떡치는 소리도 과정도 흥겨웠기에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떡판과 떡메를 깨끗하게 닦습니다. 그위에 떡이 눌러붙지 않게 살짝 참기름을 발라 주었습니다.
떡판과 떡메를 깨끗하게 닦습니다. 그위에 떡이 눌러붙지 않게 살짝 참기름을 발라 주었습니다. ⓒ 이종혁

방금 쪄낸 찹쌀은 잘 뭉쳐지지 않기 때문에 삼베 천을 이용해서 퍼지지 않게 모아주면서 떡메질을 합니다.
방금 쪄낸 찹쌀은 잘 뭉쳐지지 않기 때문에 삼베 천을 이용해서 퍼지지 않게 모아주면서 떡메질을 합니다. ⓒ 이종혁

처음에는 강하게 떡메질을 하지 않고 살짝 누르듯 부드럽게 눌리듯 떡 반죽을 만듭니다.
처음에는 강하게 떡메질을 하지 않고 살짝 누르듯 부드럽게 눌리듯 떡 반죽을 만듭니다. ⓒ 이종혁

반죽이 어느정도 찰기가 생기면 천을 빼고 떡메를 칩니다. 떠억~ 떡! 경쾌한 소리가 나면 떡메질도 힘들지 않습니다.
반죽이 어느정도 찰기가 생기면 천을 빼고 떡메를 칩니다. 떠억~ 떡! 경쾌한 소리가 나면 떡메질도 힘들지 않습니다. ⓒ 이종혁

떡메질을 해서 떡이 넓게 퍼지면 손으로 다시 모아줍니다.
떡메질을 해서 떡이 넓게 퍼지면 손으로 다시 모아줍니다. ⓒ 이종혁

서로 돌아가면서 떡메질을 해 봅니다. 두명이서 차례대로 박자를 맞춰서 떡!떡!
서로 돌아가면서 떡메질을 해 봅니다. 두명이서 차례대로 박자를 맞춰서 떡!떡! ⓒ 이종혁

떡메에 반죽이 눌러 붙지 않도록 닦아주면서 합니다.
떡메에 반죽이 눌러 붙지 않도록 닦아주면서 합니다. ⓒ 이종혁

떡이 완성되면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냅니다. 콩고물에 버무리면 금상첨화!
떡이 완성되면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냅니다. 콩고물에 버무리면 금상첨화! ⓒ 이종혁

방금 만든 떡 정말 맛있어요~ 입가에 묻어도 맛있게
방금 만든 떡 정말 맛있어요~ 입가에 묻어도 맛있게 ⓒ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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