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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가 2006년 10월 18일 바이오디젤 확대추진을 선언함에 따라 다시 바이오디젤이 네티즌과 디젤 자동차 모임에서 논쟁이 되고 있다. 이 논쟁 사이에 많이 언급되는 바이오디젤의 문제들이 있는데 그것에 대한 허와 실을 알아본다.
#1. 바이오디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바이오디젤은 식물성 기름과 촉매인 메틸알코올을 에스테르화시켜서 에스테르형태로 변환시키고 그 유지에서 '글리세린'을 제거하여 만들어 진다.
#2.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면 엔진에 소량의 물이 발생하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과정인 에스테르화과정에서 물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엔진 자체에는 물이 발생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BD100(바이오디젤 비율 100%)의 물과 침전물의 부피는 0.05%이고, 경유의 물과 침전물의 부피는 0.02%로 BD100 이 0.03% 더 높은 건 사실이다.
#3. 바이오디젤비율 5%가 넘으면 CRDi(커먼레일)엔진은 손상이 갈 수 있다?
CRDi(커먼레일)엔진을 사용하는 디젤자동차가 늘어나면서 바이오디젤이 물과 불순물에 취약한 엔진에 손상을 줄 수 있는가 대하여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CRDi(커먼레일)엔진 개발업체인 보쉬(社)에서 위와 같은 말을 하였다. 그러나 보쉬(社)에서는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실증시험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4. 바이오디젤은 겨울에 시동이 잘 안걸린다?
BD100(바이오디젤비율100%)의 동결점은 영하2℃~영하3℃, 경유의 동결점은 영하 15℃로 바이오디젤이 경유보다 약 12도 정도 동결점이 높으므로 겨울에는 바이오디젤 덩어리가 필터를 막아 시동이 안 걸리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독일의 경우 화학처리된 물을 이용하여 영하22℃까지 동결점을 낮췄다. 즉, 기술개발로 이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5. BD100(바이오디젤비율100%)을 사용하려면 엔진계통의 패킹과 가스켓을 교환하여야 한다?
경유는 인화점 50℃이상, BD100의 경우 인화점이 100℃이상으로 경유에 비하여 BD100이 인화점이 50℃이상 높으므로 고온에 견딜수 있는 패킹과 가스켓으로 교환하여야 하는 것이다.
#5. 바이오디젤의 산화안정성은 다소 떨어진다?
바이오디젤이 경유에 비해 산화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바이오디젤의 산화 안정성증가방법이 개발되어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될 소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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