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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은 8일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단행하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이 중국에 품팔러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은 8일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단행하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이 중국에 품팔러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 박지훈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은 8일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하는 가치와 체제 안에서 통일한국을 건설키 위해 내년 정권교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상임의장은 "다음 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하지 않고 지금처럼 친북·좌파 세력 정권이 이어진다면 우리 후손들은 중국에 품팔러 다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민주사회NGO네트워크가 주최한 '위기시대의 시민단체 역할'이란 강좌에 나선 그는 이같이 강조하며 정권 교체를 위해 보수세력의 연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의장은 "대중운동의 깃발은 단순·명확해야 한다"며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정권교체를 확실히 내걸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김 상임의장은 자신들이 이루려는 세상에 대해 "친북·좌파 세력과 북한이 핵 무기를 만들어도 금강산 관광이나 대북지원을 하자는 정신빠진 사람들을 숨죽이고 가만히 살게 만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사회니까 그들을 내쫓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 상임의장은 특히 "현재 청와대, 국회의원, 민주노동당, 전교조 등 정부기구 곳곳에 좌파 세력 1500여 명이 포진돼 있다"며 "이 사회를 좌파 정권이 이끌어 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런 우려 때문에 뉴라이트 운동을 시작했다는 김 상임의장은 "우리 사회 진보세력은 진보로서의 본연의 자세를 벗어나 친북·좌파로 기울어졌기에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진보세력이 건강하게 우국충정으로 세력을 넓혀 정권을 잡았으면 보수 우파가 박수를 칠 것이지만 불행히도 친북·좌파 세력으로 기울었기에 보수 운동을 전개할 수 밖에 없다고 운동의 당위성을 나타냈다.

김 상임의장은 좌파 득세 이유에 대해 "개혁보수와 중도보수 세력이 너무 착해 순진하게 자기 일만 매진하다 보니 그 틈에 좌파에게 나라를 뺐겼다"고 진단했다. 김 상임의장은 "이것은 우파의 직무유기"라고 자조했다.

김 상임의장은 또 "변질된 진보세력이 국민에게 근심거리가 된 것은 우파세력이 지난 50년 동안 제공한 것이기에 이런 과오를 깨닫고 우파가 연대해 앞날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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