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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이종호
김병준(사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석중인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으로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김 전 실장이 정책기획위원장의 유력한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1992년에 만든 '지방자치 실무연구소' 이사장을 맡은 이후 노 대통령의 정책분야 최측근 참모로 활동하면서, 대통령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거치며 현 정부의 중요정책의 입안과 추진을 주도해왔다.

지난 7월 교육부총리에 임명됐으나, 논문 이중게재와 표절 논란 때문에 자진 사퇴했다. 그 뒤 청와대가 정무특보단 구성 방침을 밝히면서, 그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는 이종오, 이정우, 송하중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왔으며, 지난 8월말 송 전 위원장이 대학으로 물러난 뒤 공석 중이었다.

정책기획위원장은 장관급으로 사무실은 정부청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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