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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는 직종에 경제력이라는 또 하나의 진입장벽이 생겨난 것이다. 어느 직종이나 전문인을 육성하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의료의 공공성을 생각할 때 그러한 비용을 국가가 아닌 개인에게만 전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면 유소년축구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듯이, 공공의료 시스템 속에서 의사들의 공적 역할을 기대한다면 그 육성과정에서부터 사회적 관심이 모아져야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선과 기부는 선행이다. 많은 이들이 선한 행동을 할 때 그 사회는 아름다워 질 것이다. 한편 복지제도는 사회 구성원들의 권리이다. 많은 이들이 정당한 권리를 되찾을 때 그 사회는 건강해질 것이다.

덧붙이는 글 | 송관욱 기자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전충남지회 회원입니다.

이 칼럼은 대전시민과 전문가,지역활동가들간의 의사소통과 시민 공론의 장을 위해 <대전시민아카데미>와 <대전충남오마이뉴스>가 마련한 참여공간입니다. 

*대전시민아카데미(http://www.tjcivilacademy.or)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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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속의 외딴 섬인 보건의료의 공공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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