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주인 캐릭터 <별동이> ⓒ 과기부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한국 최초 우주인의 선발에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우주인 캐릭터를 선정, 24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주인 캐릭터의 이름은 '별동이'다.
이번 캐릭터 선정을 위해 과기부는 지난 4월 캐릭터 개발과 함께 캐릭터 이름을 공모한 결과 우주인 캐릭터 이름을 '별동이'로 정하는 한편 우주선(위성) 모양의 캐릭터 이름은 '위뽀'로 명명했다.
이번 선정 배경과 관련해 과기부 관계자는 "한국 우주인 캐릭터인 별동이는 별과 우주를 탐험하기 위해 우주를 자유롭게 다니는 한국 우주인을 상징하며 위뽀는 '위성 + 이쁘다'의 합성어로 한국우주인 수호천사로서의 귀여운 이미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기부와 항우연은 '별동이와 위뽀'를 캐릭터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및 우주개발 관련 안내자료와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도서 및 과학교재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
또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대표 캐릭터로서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과 아울러 우주인 인형 등 캐릭터 상품으로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우주인 선발은 내달 2일(토) 서울, 부산, 광주 증 전국 6개 지역에서 벌어지며 여기서 기초체력평가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 10월 중순 1차로 300여명을 선정한다는 계획으로 향후 우주 적응훈련과 우주 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통해 최종 1명을 선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