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진해해양공원 여름축제에서 러시아 미녀들이 섹시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진해해양공원 여름축제에서 러시아 미녀들이 섹시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 김정수
진해시 명동의 음지도 일원에는 남해안관광벨트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진해해양공원'이 있다. 이곳 앞 바다 위에는 퇴역함정 3척이 떠 있어 그 위용을 자랑한다. 구축함인 강원함과 소해암인 옥천함, 고속정인 참수리를 만날 수 있다.

진해해양공원에는 해전사체험관과 해양생물테마파크(2006년 4월 개관), 음지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KBS드라마 <서울 1945>에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하는 동우(김호진분)가 병력을 이끌고 출발하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기도 했다.

러시아 미녀의 섹시댄스
러시아 미녀의 섹시댄스 ⓒ 김정수
특히 진해해양공원에서는 '여름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러시아 미녀들의 댄스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여름 축제의 열기를 더해간다.

6명의 미녀들이 1일 3차례 30분간 고전무용과 현대무용을 선보이며 섹시미를 자랑한다.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며, 멋진 장면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 러시아 미녀들의 화려하면서도 섹시한 댄스는 더위에 지쳐 잠시 휴식하려는 관광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1회 공연은 오후 2시에 시작되며, 2회 공연은 오후 4시, 3회 공연은 오후 6시에 열린다. 공연은 오는 9월 16일까지 이어지며, 야외무대인 관계로 우천시에는 공연이 취소된다.

한편 지난 7월 30일부터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활동 중인 '마린밴드' 공연팀의 공연이 추가됐다. 러시아 미녀들의 댄스공연이 끝난 후 30분간 이어진다.

마린밴드는 전통음악, 팝송, 라틴, 샹송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전문 공연팀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열띤 무대를 이끌어간다. 마린밴드의 공연은 10월 22일까지 계속된다.

인도네시아 '마린밴드' 공연팀의 열정적인 무대.
인도네시아 '마린밴드' 공연팀의 열정적인 무대. ⓒ 김정수
이외에도 오는 8월 5일(토) 저녁 6시 30분 덕산장학회가 시민들에게 드리는 음악회 'The Present'가 열린다. 진해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박은혜 춤패'의 창작무용, 김우진의 '마린바' 독주공연, 극단 고도의 탭댄스 등이 이어져 열대야를 식힐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문의 : 055-545-3600, 홈페이지 http://www.jinhae.go.kr/park

시골아이, 유포터뉴스, 데일리안, 시앤비뉴스에도 보냅니다. 

김정수 기자는 여행작가로 홈페이지 출발넷(www.chulbal.net)을 운영중입니다. 저서로 <남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섬진강>, <남성미가 넘쳐흐르는 낙동강>, <주말에 떠나는 드라마 & 영화 테마여행> 등이 있습니다. 일본어 번역판인 <韓國 ドラマ & 映畵ロケ地 紀行>이 출간되었습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여행작가로 남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금오산 자락에서 하동사랑초펜션(www.sarangcho.kr)을 운영중이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