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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회 순천시의회 제2차 본회의 첫번째 안건으로 올라 온 화상경마장 설치반대 촉구 건의안
제114회 순천시의회 제2차 본회의 첫번째 안건으로 올라 온 화상경마장 설치반대 촉구 건의안 ⓒ 서정일

7월 28일 제114회 순천시의회(임시회) 제 2차 본회의장에는 여러 가지 사안 중에서 순천시 화상경마장 설치반대 촉구 건의안이 가장 첫 번째 순서로 상정되었다. 김대희 의원 외 22인은 건의안을 통해 화상경마장 설치반대의 목소리를 분명히 했다.

이 건의문에 따르면 순천화상경마장의 최종승인 사유로 제시한 1만3000명의 찬성 서명록은 조작의 의혹이 있으며 낱낱이 공개하여 검증을 받아야 하며 만일, 조작으로 판명될 시 서명록 작성에 참여한 사람은 반드시 의법조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월 11일, 이 지역 출신 서갑원 국회의원과 화상경마장 설치반대 범시민 대책위 대표 앞에서 약속한 대로 3월 30일까지 사용승인 불이행에 따른 순천화상 경마장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농림부는 순천시민의 의견인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의견을 존중해 최종승인을 전면 취소하라고 요구했으며 그 뜻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순천시의회 박동수 의장은 인터뷰에서 화상경마장 설치반대 촉구 건의안이 오늘 본회의에서 정식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건의문은 청와대, 국회, 행정자치부, 농림부 그리고 한국마사회 등에 보내질 것이며 조만 간에 중앙부처를 방문해 순천의 실정을 전하고, 항의할 부분이 있으면 할 생각이라 말했다.

한편, 한 시민은 다원화 사회에서 다양한 업종이 있게 마련이라면서 모두 순기능과 역기능이 존재하는데 그런 업종이 이 지역에 들어와도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극복하는 게 바람직스러운 해결 방향이 아닌가 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SBS U News에도 송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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