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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선 승리가 확정되자 당선자 정병문 후보(우)가 환호하며 인사하고 있다.
ⓒ 성덕기
열린우리당 양산시장 후보로 정병문(42) 현 시의원이 확정됐다.

이로써 11명의 양산시장 예비후보 가운데, 5·31지방선거 본선에서는 열린우리당 정병문 후보와 한나라당 윤장우 후보, 무소속 오근섭 시민연합 추대후보, 손유섭·정대근·김영태 3인 무소속 후보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2일 오후 5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정병문 후보는 기간당원, 일반당원 득표와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친 39.7%의 득표율을 기록, 37.4%, 22.9%를 각각 얻는데 그친 박인, 이철민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정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37.5%, 당원 투표에서 197표를 얻었으며 박인 후보는 여론조사 43.3%·득표 144표, 이철민 후보는 여론조사 19.3%·득표 126표를 각각 얻었다.

이날 저녁 7시 32분부터 투표에 들어가 9시에 종료, 곧바로 개표 작업에 들어가 후보자와 시민들의 긴장 속에 10시 후보자별 종합 득표수를 발표해 정병문 후보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종합득표는 기간당원 30%, 일반당원 20%, 여론조사 50%를 합친 득표율로 환산해 발표됐다.

이날 경선에서 기간, 일반 당원 유권자 총 1112명 중 498명이 투표에 참여 44.8%의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일반시민 200여명 관람하는 가운데 오후 5시부터 식전 공개행사 후 곧바로 투표와 개표에 들어가 최종 10시에 종료됐다.

당선자 정 후보는 단상에서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전문성, 도덕성, 경쟁력을 갖춘 후보로서 반드시 본선에 승리할 수 있다"며 "본선에서 한나라당의 이벤트성 정치를 심판하겠다"고 인사했다.

▲ 투표중인 열린우리당 양산시장 후보 경선 선거인단.
ⓒ 성덕기


한편 이날 함께 기간당원 투표로 치러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기초의원 후보로 박윤정(여·27)후보가 확정됐다. 박윤정, 박미해, 이복희 3인 후보가 경합을 펼쳐 박윤정 후보가 115표를 얻어 박미해 77표, 이복희 37표를 얻은 두 후보를 30~78표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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