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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나친 말장난과 영화홍보장으로 변질해버렸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상상플러스>의 인기는 뜨겁다.
최근 지나친 말장난과 영화홍보장으로 변질해버렸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상상플러스>의 인기는 뜨겁다. ⓒ kbs
KBS <상상플러스> 인기독주, MBC '공부하세요'

예능부문은 여전히 KBS의 강세다. 최근 김수로의 '꼭지점 댄스'를 유행시키며,그야말로 유행어와 트렌드의 보물창고로 꼽히는 <상상플러스>가 여전히 예능 프로그램 지존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 일부 MC들에 말장난 의존하는 선정적인 구성과 영화홍보장으로 변질되어버렸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뜨겁다. 여기에 < VJ특공대 >,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프렌즈> 등 K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이 모두 고른 인기몰이로 톱10의 상위권을 선점하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들은 전반적으로 KBS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형국이지만, <야심만만>, <진실게임>, <일요일이 좋다> 등 '오래된 프로그램'들이 모두 10% 중반대 이상의 시청률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며 선전하고 있는 모습.

반면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MBC는 최근 현영의 MC교체 효과를 앞세워 <섹션 티비 연예통신>이 예능프로그램으로서는 유일하게 20위권에 이름을 올려 체면 치레를 했다.

지난주 주말 버라이어티쇼 <강력추천 토요일>의 방송 중단 사고와 코미디 프로그램 <웃는데이>의 조기종영,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몰래카메라' 논란 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의 수난은, 봄개편 이전까지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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