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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남본부 3대 임원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최용우 본부장-권오관 수석부본부장-최만정 사무처장 후보가 조합원 82%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18일 충남본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기 임원선거 결과를 발표했는데 전체선거인 1만9957명중 1만1445명(57.3%)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9299명이 찬성해 82%의 높은 찬성률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최용우 본부장은 당선사례에서 "조합원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민주노총충남본부가 다시 힘차게 투쟁의 전선에 나서게 되었다"며, "정권과 자본은 이번 2월 정기국회에서 비정규 개악법을 통과 시키려고 20일 다시 처리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민주노총은 비정규개악법을 저지하기위해 25일 전국노동자대회와 2월말과 3월초 총파업 조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충남본부는 비록 어려움은 많이 있지만 선거과정에서의 단결과 동지애를 바탕으로 당면한 비정규직개악을 저지하기위해 총력투쟁에 나서 충남지역노동자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충남본부는 2002년 1월 민주노총대전충남본부에서 대전 본부와 충남본부로 분리되었다.

"조직혁신과 지도력 확보 주력할 것 "
민주노총 충남본부 최용우 당선자와 인터뷰

- 3기 본부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 한다 당선소감은?
"민주노조운동이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탄압을 당하고 내부적으로 운동의 진정성 상실 등 어려운 시기이다. 조합원들의 지지에 감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비정규악법 저지 등 당면투쟁을 힘있게 전개하고 민주노조운동을 위기를 국민에 신뢰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민주노총충남본부의 활성화를 위한 계획은?
"충남지역에 비정규직조직과 당면투쟁에 집중해 충남본부가 중심에서서 투쟁을 조직하고 간부들이 중심이 아닌 현장을 중심에 세우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통합적 지도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혁신은 물론 철도 파업과 공무원노조 탄압분쇄, 농민생존권사수 등 활발한 연대투쟁을 조직하여 조직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

- 앞으로 주력할 사업은 무엇인가?
"충남본부가 4년 동안 조직 확대와 계급성에 기반한 투쟁을 전개해왔는데 이러한 성과를 살리고 이어받아 보다 노동운동의 계급성과 투쟁성, 진정성을 회복으로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고, 관료화를 경계한 조직혁신, 민중전선의 강화, 서해한과 아산권의 통합적 지도력 확보 등으로 조직을 활성화하여 현재 2만에서 4만 조합원시대를 열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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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에서 노동분야와 사회분야 취재를 10여년동안해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빠른소식을 전할수 있는게기가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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