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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한 전문 건설업체가 직원들의 급여 중 1%를 적립해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작은 나눔의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업체는 업체는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의 한국정의개발(대표 손승철).

주요 지원대상은, 실질적인 소년소녀가장임에도 불구 조부모 밑에서 생활하며 정부로부터 지정을 못 받은 청소년, 부모가 있으나 범죄 및 비정상적인 생활(부모 자활능력 상실) 등으로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아 방치된 경우, 가족 단위가 있으나 총수입원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가정이다.

기금은 매달 손 대표를 포함해 13명 전 직원 급여의 1%인 40~50여만 원이며, 회사 측은 향후 후원자를 모집해 함께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마련된 기금은 분기별로 관공서 추천을 받아 장학금 및 성금으로 지원된다.

손승철 대표는 "2006년을 시작하면서 우리의 시작은 미약하지만 작은 힘이나마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과 우리의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나눔의 모습은 크기와 모양에 관계 없이 가슴을 따뜻하게 할 것"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현재 한국정의개발의 따뜻한 '작은 나눔의 실천' 운동이 알려지면서 협력회사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국정의개발은 오는 3월 준공되는 사옥 1층 40여 평 전체를 지역주민을 위한 카페식 사랑방으로 꾸밀 계획이다. 아침에 사옥 근처에서 산책하는 마을주민들이 차를 마시며 이야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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