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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을 여는 해돋이를 기다리던 많은 사람들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으나 먹구름이 잠시 가려서 해가 보이지 않았다. 개인의 소원을 담은 소망쪽지가 달린 소망풍선을 하늘높이 올라갔다.
해돋이를 볼 수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있자 붉은 해가 광안대교 아래에서 위로 높이 솟아 올랐다. 장관이었다. 역시 같은 시간에 광안대로 위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새해가 밝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