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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여는멋진여성은 지난 12월 26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축하행사를 열었다.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은 지난 12월 26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축하행사를 열었다. ⓒ 우먼타임스 노민규
(이재은 기자)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이하 멋진여성)이 지난 26일 서울 정립회관에서 창립 1주년을 맞아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봉숙 민주당 의원, 김영숙 한나라당 의원,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한 국회여성가족위원회 및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과 한국여성장애인연합회, 한국 DPI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축하행사에서 손봉숙 의원은 "여성부 산하 등록법인으로 허가 받기 위해 손발이 부르트도록 국회를 드나들던 멋진여성 활동가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앞으로 멋진여성이 더 힘든 상황에 처한 장애여성들을 위해 활동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혜숙 내일을여는멋진여성 회장은 창립 1주년을 축하해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장애인계 여성계 모두가 치열한 삶 속에서 나온 투쟁의 역사임을 잘 알기에 앞으로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의 앞길이 탄탄대로만이 아님을 알고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장애를 가진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장애여성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멋진여성은 지난 2004년 7월 준비위원회를 구성, 가칭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을 발족했으며 이후 장애인사단법인 허가 신청서를 여성부에 제출, 여성장애인문제를 장애인문제가 아닌 여성문제로 접근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지난 9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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