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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인과 김해성 목사께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들
ⓒ 정진상
성남지역 11개 시민단체들로 이루어진 '어린이 벼룩시장 준비위원회'(대표: 장건 전국생활협동조합 이사장)는 11월 5일 '어린이 벼룩 시장'(http://cafe.daum.net/cb1000)을 통해 모인 성금을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과 복지, 파키스탄 구호에 앞장서온, 성남시에 위치한 '지구촌 사랑나눔'(대표: 김해성 목사)을 통해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가한 어린이 대표는 "미국의 카트리나 피해 때 보다 못한, 언론의 미흡한 홍보와 관심으로 파키스탄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말을 열었다. 그 어린이는 "이번 성금을 계기로 지진 피해의 직접적 고통이 외에도, 전염병과 한파, 심지어 인신매매로 고통이 계속되는 파키스탄 어린이와 지구촌 아픔을 함께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어린이 스스로 지구촌 공동체의 아픔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단장(이재명 변호사)은 12월부터는 매월 '어린이 벼룩시장' 행사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자원봉사로 참여해, 어린이를 도와 파키스탄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을 직접 다녀온 김해성 목사는 "우리 어린이들의 작은 성금이 파키스탄의 학교 짓고, 집을 짓는 큰 눈덩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성남투데이에도 송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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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민주주의와 생활정치 연대(약칭 참정연)의 조직위원장입니다. 참여민주주의와 생활정치를 알리고 이런 관점의 확산을 위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정치분야가 제 글쓰기의 분야가 아닐까합니다. 참정연의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cjycjy.org 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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