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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훈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박광식), 사)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회장 김민석)를 포함해 8개 단체가 참여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금연구역 확대 방침을 반대하는 성명서 발표와 결의문을 채택하고 '보건당국의 금연정책'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퍼포먼스도 연출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성명서 발표는 사)한국담배소비자보호협회 정경수 회장이 발표한 '공동 성명서'와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 박광식 중앙회장이 발표한 '업계 성명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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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문협 박광식 중앙회장은 PC방 완전금연 입법화 저지를 위한 '업계 성명서'를 통해 "세계적인 금연 추세를 인정하지만 유독 인터넷PC방이라는 특정 업종만을 선별해 전면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보건복지부의 조치는 타업종과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불합리한 조치다"라며 "인터넷PC방을 이용하는 성인 고객 중 상당수의 사람이 흡연을 하고 있는데 인터넷PC방에서의 흡연을 금지하는 조치는 매출 감소로 이어지게 되고 그 파급효과로 인해 게임 산업 전체의 발전을 저해하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또한 그는 "보건복지부에서 PC방이나 만화방과 같은 자영업장만을 규제 대상으로 하는 것은 절대 부당하며 PC방(현장)에 실제로 한번도 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탁상공론 형식으로 정책을 세우고 이를 적용하려 하는 것은 어패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 1일에 PC방, 오락실, 만화방을 완전 금연구역화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청사 그리고 1000㎡ 이상의 소형건물과 공장까지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국민건강증진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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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 엑스포츠뉴스, 뉴스타운에도 송고합니다. 
* 정대훈 기자는 게임웹진 겜티즌(www.gemtizen.com)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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