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18일 강원직업교육박람회 ⓒ 김환희
학생들은 평소 학교 생활을 하면서 배우고 익힌 재량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선보이기도 했으며 출품 분야 또한 다양(전기, 전자, 기계, 컴퓨터, 제빵, 미용, 화훼, 칵테일 등)하여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면을 엿볼 수 있었다.
107개의 전시 부스에는 2006학년도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각 학교 학과별로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전시하여 많은 중학교 학생들의 눈길을 끌게 했다. 예년에 비해 달라진 점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기회가 많아 학생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05년 10월 18일 강릉문성고등학교 ⓒ 김환희
특히 3행시 이벤트(강릉문성고), 로봇축구(원주공고), 칵테일 시연장(황지정보산업고), 가상현실체험(동광농공고), 반지 만들기 체험(태백기계공고), 피부관리 메이크업(홍천정보과학고), 각종전기부품전시(원주공고) 등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21세기 첨단과학의 매체인 멀티미디어, 로봇 등의 분야는 그 아이디어가 특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21일(금)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의 부대 행사로 직업교육에 대한 특강을 비롯하여 교사 워크숍, 의상 패션쇼,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경연대회, 수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많은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데 충분하다. 특히 관람객들은 주변의 설악산 단풍까지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를 만끽할 수 있다.
올해로 4회 째로 접어든 직업교육박람회가 기간 동안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기업체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보조가 필요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이와 같은 직업교육박람회가 꺼져 가는 우리 나라 실업계 고등학교를 활성화시키는데 적게 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2005년 10월 18일 참가학교 ⓒ 김환희
▲2005년 10월 18일 동광농공고 ⓒ 김환희
▲2005년 10월 18일 대화고등학교 ⓒ 김환희
▲2005년 10월 18일 홍천정보과학고등학교 ⓒ 김환희
▲2005년 10월 18일 춘천농공고 ⓒ 김환희
▲2005년 10월 18일 춘천실고 ⓒ 김환희
▲2005년 10월 18일 태백기계공고 ⓒ 김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