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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근처 노인정을 찾아간 허쌍중 상사
부대 근처 노인정을 찾아간 허쌍중 상사 ⓒ 허호영
주말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부산 지역 사회복지관, 아파트 노인정을 돌아다니며 봉사를 하는 허상사의 미담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의 무료 봉사 소식이 알려진 지난 91년부터 강릉시 표창장은 물론 92년 강원도지사 감사장, 94년 보건의 날 표창장을 받은데 이어 최근 5전비 단장으로부터 우수 의무요원으로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또 부대생활도 한결같이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정평이 나있어 '봉사하는 공군장병'으로 강릉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다.

여전히 아무도 모르는 봉사를 하는 허상사는 "무릎이 아프신 할아버지에게 테이핑을 해드리고, 어깨가 무겁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니의 어깨를 마사지 해주는 것이 저에게는 큰 기쁨입니다"며 "아내와 함께하기에 더 즐거운 봉사"라고 말한다.

덧붙이는 글 | 5전비 정훈장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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