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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만한 유리공예품들
손톱만한 유리공예품들 ⓒ 류현

화려한 유리공예품
화려한 유리공예품 ⓒ 류현
이곳은 어떤 거리를 가든 온통 가게마다 화려한 유리 장식과 가면이 붙어있더군요, 예쁜 장식품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가면은 운반이 껄끄럽고, 유리는 깨질 우려가 있어 구입하진 못했습니다. 작은 것은 그나마 가격이 적당한 편인데 조금만 크기가 크다거나 화려한건 정말 비쌉니다.

가장 흔한 스타일의 가면들
가장 흔한 스타일의 가면들 ⓒ 류현

독특한 형태의 가면
독특한 형태의 가면 ⓒ 류현
또 하나의 특산품인 가면은 2월 중순에 한다는 가면축제기간 때문에 더 유명해졌는데 서로 얼굴을 가리고 시내가 온통 사람들로 넘친다고 하니 이때가 관광의 하이라이트일 것 같습니다. 가면 열쇠고리부터 머리에 쓸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는 크기의 가면까지 다양합니다.

지난번에 얘기 드린 성당 말고도 항구거리에 이르면 가게도 많고 볼거리가 많은데요. 전 왠지 월미도가 생각났습니다.

항구거리 외곽의 풍경
항구거리 외곽의 풍경 ⓒ 류현

거리의 풍물, 움직임이 없는 사람동상
거리의 풍물, 움직임이 없는 사람동상 ⓒ 류현
전체적으로 돌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아침과 점심 중간에 도착해서, 저녁까지 볼 수 있는 코스면 적당하구요. 구석구석 돌아보면 생각지 못한 볼거리도 많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잡으실수록 좋을 겁니다.

시장풍경
시장풍경 ⓒ 류현
중심가의 화장실은 유료이니 점심 식사하는 곳에서 해결하도록 하는 치밀함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요금을 지불할 때 세금이 붙을 수도, 안 붙을 수도 있고 자릿세를 받는 곳도 많습니다. 좀 싸다 싶어도 이것저것 붙이면 꽤 되는 가격이 됩니다.

그나마 관광지라서 여기저기서 영어가 잘 통하는 편이니깐 조금은 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은 피렌체에 가본 얘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4월 초부터 두 달간 출장지에서 한 여행을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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