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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이태리 조명예술 루미나리에와 국내 최정상 가수들과의 릴레이 페스티벌이 7월23일부터 8월7일(일)까지 16일 동안 부산올림픽 공원(부산씨네파크)에서 개최된다. 부산 MBC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대한 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가 후원한다.(주) 라루미나리아,(주)대방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가수 성시경을 비롯해서 버즈, MC몽, 채연, 김장훈, 조은, 쥬얼리 등 많은 인기가수들이 등장한다.

▲ 화려한 루미나리에 조명
ⓒ 이명화
어둠 속에 화려하게 빛나는 수십만 개의 전구에 불이 들어와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루마나리에 빛 구조물은 말 그대로 빛의 축제이다. 세계적인 빛의 축제로 유명한 루미나리에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일본 고베시에서 매년 연말에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지난 2003년 부천 상동호수 공원에서 부천루미나리에가 진행된 바 있다.

▲ 아름답다.
ⓒ 이명화
제1회 2005년 부산 MBC 루미뮤직 페스티벌에 설치된 화려한 빛 구조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루미나리에 회사의 대표인 루치오 M.마리아노가 대규모의 이탈리아 장인을 대동하고 부산 현장에 직접 설치할 만큼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한다.

루미나리에는 이탈리아 말로 조명, 또는 빛의 축제란 뜻으로, 약 400년 전 성자를 기리기 위해 연말이면 나무 등에 촛불을 켜놓았던 전통이 과학기술의 발달로 화려한 전구 조명 장식으로 바뀌어 온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 멀리서 찍은 사진
ⓒ 이명화
이 행사는 매년 이탈리아 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약 27개국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는 문화행사가 되었다는 것이다. 부산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루미나리에 축제는 한여름 밤의 볼거리 중의 하나로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찾아도 좋을 듯하다. 폭염으로 잠 못 이루는 여름 밤, 올림픽공원 숲을 거닐며 숲의 향기도 맡으면서 주변의 벡스코(부산 전시컨벤션 센터)도 돌아보고 하면서 더위를 잊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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